[커피의 종류] 커피 원두의 다양한 품종

집에서 일이 잘 안될때면 종종 커피를 마시며 일하기 위해 카페로 향하는데요, 가끔 밖에 나가서 새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온종일 집중해서 일할만큼 몰입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카페를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오늘은 제가 카페에 가서 주로 마시는 음료, 커피의 원두 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커피의 원두는 정말 다양하고 원두에 따라 내리는 방법과 향, 맛이 다르고 그것에서 파생되는 커피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커피의 품종과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원두의 다양한 품종]

커피의 원두는 약 16가지나 될 정도로 정말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원두는 세 가지 인데요,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로 나뉩니다. 

 

 

아라비카

아라비카종은 위의 세 가지 원두 중에서 가장 많이 제배되는 원두입니다. 그만큼 우수한 맛을 내는 고급 품종이라고 할 수 있죠. 주로 해발 1,000m~2,000m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며, 기후나 토양 등에 민감하기에 제배하기 까다로운 커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커피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커피의 풍부한 맛을 즐기려는 애호가들은 모두 아라비카종의 원두만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아라비카 원두는 지대가 높을수록 기후가 서늘하고 열매가 서서히 익어 밀도가 단단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에 원두커피는 높은 지대에서 제배될수록 질이 좋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죠.

 

우리나라 커피 시장에서 커피 생산의 약 80%가 아라비카 원두 커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로부스타에 비해 단맛과 신맛, 그리고 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로부스타

로부스타 원두는 콩고를 원산지로 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제배되는 커피 원두입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크기가 작고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쓴 맛이 강하고 향이 적은 편입니다. 주로 인스턴트 커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보다 보통 낮은 급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지역에 따라 아라비카보다 더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는 종류도 있다고 합니다. 아라비카 다음으로 우리나라 커피 생산량이 많은 원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베리카

리베리카 원두는 장점으로 별로 내세울만한 것이 없어 상품화에 실패한 품종이라고들 얘기하는데요, 열매 크기는 가장 크고 길쭉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커피의 3대 품종 중 하나이지만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에서 찾아보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1~2% 이하로 알려져있습니다. 전체 원두의 1% 정도의 생산량 밖에 안되기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길뿐만 아니라 상품화 유지에도 어려움이 있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리베리카 원두 중에서도 잘 선별된 원두는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원두보다 더 강렬한 향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쓴맛이 거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리베리카 원두만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