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5

[밀리의 서재] - 역행자 #역행자 (자청) 요즘 나는 성공에 미쳐있다. 성공을 하기위해선 성공한 자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따라가는 것만큼 효과적이고 빠른 지름길은 없을 것이다. 역행자. 평범한 사람들과 조금은 다르게 자신의 삶에 방향 설정을 하고 그 길이 험난할지라도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 나는 과연 순리자일까? 역행자일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회사를 다니며 부업으로 시작한 온라인마켓. 꽤 괜찮은 매출과 부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을 보고 느끼며 이 시장에 좀 더 집중하고 노력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호기롭게 퇴사를 하고 내 일과 내 인생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이 시점에 나는 친구를 통해 "자청"이라는 유튜버를 알게 되었고, 자청의.. 2022. 7. 5.
[밀리의 서재] -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혜화동오로라) 밀리의 서재로 독서 시작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다. 자극적인 제목 위주로 읽을 책을 고르는 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살아보지 못했던, 앞으로도 살지 못할 것 같은 압구정 주민들의 자녀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나에게는 충분히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부유한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의 시선에서 바라본 압구정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프리드 마셜 :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 1인 당 몇 천 톤을 먹을 수 있는 옥수수가 매년 생산되고 있는데도 한쪽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가 걸리게 되는 현상을 짚은 말. 이 책의 한 줄 평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유능하지만 불친절한 공직자보다 무능.. 2022. 6. 26.
[밀리의 서재] -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황보름 작가는 대기업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퇴사하고 '매일 읽고 매일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도 공대 출신의 엔지니어로서 전 엔지니어 현 작가인 황보름 작가님의 글이 궁금해졌다. 이 책은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서점을 운영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생에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이 읽는다면,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 많은 위로와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기는 책이 되지 않을까. [어떤 생각이 들었으면 우선은 그 생각을 안고 살아가 보라고요. 살다 보면 그 생각이 맞는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요. 미리 그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 결정하지 말라고요.] 나는 좀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고, 생.. 2022. 6. 25.
[밀리의 서재] -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서른을 바라보는 시기에 읽는 노인과 바다는 어떤 느낌일까, 조금은 다르게 다가오지 않을까. 책의 내용은 단순하면서 초현실적이다. 80대 노인이 84일 동안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는 운 없는 어부이지만, 85일이 되던 날, 큰 물고기를 잡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처음엔 노인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입질이 왔을 때, 큰 물고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감당할 수 없겠다고 느꼈다면, 그냥 낚싯줄을 끊고 포기해버려도 되었을 텐데 이 노인은 왜 그렇게 까지 포기하지 않고 5.5미터나 되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했던 걸까. 그렇다고 물고기를 잡았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202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