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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밀리의 서재] -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by 공감박사 2022. 6. 26.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혜화동오로라) 

 

밀리의 서재로 독서 시작한 지 약 1년 정도 되었다.

 

자극적인 제목 위주로 읽을 책을 고르는 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압구정'

 

살아보지 못했던,

 

앞으로도 살지 못할 것 같은

 

압구정 주민들의 자녀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나에게는 충분히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부유한 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의 시선에서 바라본

 

압구정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앨프리드 마셜 :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져야 한다]

 

1인 당 몇 천 톤을 먹을 수 있는 옥수수가 매년 생산되고 있는데도

 

한쪽에서는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가 걸리게 되는 현상을 짚은 말.

 

이 책의 한 줄 평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유능하지만 불친절한 공직자보다 무능하지만 친절한 공직자가 더 낫다]

 

압구정에 사는 아이들은 높은 수준의 과외를 받을 뿐만 아니라 

 

식습관, 예의범절과 같은 가정 교육도 철저한 관리를 받는다.

 

이웃을 만나면 밝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그들에게 당연한 일이다.

 

 

인사 잘하기, 배려, 존중

 

나는 과연 인사를 받아 마땅한 사람인지,

 

배려와 존중의 대상이 되고 싶은지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먼저 타인에게 베풀어야 하는 덕목이 아닐까.

 

 

[노블레스 오블리주]

 

왼쪽이 있으면 오른쪽이 있고, 부가 있으면 빈도 있다.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하나라도 더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